아래 내용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코필선배님들 도움을 좀 주십시오~
<p> 제가 어학연수생이던 당시, staying teacher가 한분 오게 되었죠.여선생이었습니다.</p> <p> 이 때 당시 이 여선생에게는 남자친구(필리피노)가 있었고 저는 그 때 당시 특별한 감정은 없었습니다.</p> <p> 하지만 날이 갈수록 저는 이 여선생이 맘에 들기 시작했고 하지만 남자친구가 있는 터라 그냥 마음을 숨기고 지내고 있었죠.</p> <p> 어느 날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그 여선생에게서요.저를 좋아한다는 내용이었죠.</p> <p> 저는 잠시 혼란스러웠지만 저도 좋아하고 있었던 터라 저도 모르게 그만 문자를 보내고 말았죠.나도 사실 널 좋아했다고.</p> <p> 여기서 제가 문자를 보내지 말았어야만 했지만 이미 늦었죠.그녀에게 제 마음을 들켰으니깐요.</p> <p> 그때부터 저희 관계는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고 그녀에게서 그녀의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p> <p> 2년동안 사귀었고 하지만..그녀의 남자친구는 이미 결혼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p> <p> 그녀는 나에게 "나는 이미 너무 지쳤다.2년동안 기회를 줬지만 그는 그의 아내를 떠나지 못하고 내 주위를 배회하고 있다.수차례 그에게 헤어지자는 이별통보를 했지만 그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p> <p> 저는 이 때 당시 취업을 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고 있는 중이었고 다행히 금방 일을 찾을 수 있었죠.</p> <p> 저는 그녀에게 "나는 이제 여길 떠나 다른 곳으로 간다 일하기 위해.나는 널 데려가고 싶다.너가 원하다면 데려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p> <p> 하지만 문제가 있었죠.2년이란 세월 생각해보면 길잖습니까?</p> <p> 2년이란 세월동안 그녀와 그녀의 남자친구는 pc방을 같이 공유하고 있었습니다.</p> <p> 제가 위에 언급했던것처럼 말을 꺼냈을 때 그녀는 저에게 "너랑 같이 가겠다.너무 지쳤다 그에게.나는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다.같이 살면서 나도 거기서 다시 일자리 찾겠다.같이 가자."라고 말했습니다.</p> <p> 저는 그 날로 그녀를 데리고 나와서 현재 (죄송합니다.개인사정상 장소를 공개를 할수가 없네요) 이곳에서 같이 머물며 일을 하고 있고 그녀는 나를 위해 렌탈 하우스에서 가사노동을 하고 있습니다.</p> <p> 문제는 그녀의 남자친구가 계속 협박하고 전화하고 문자를 보낸다는 겁니다.</p> <p> 결국 현실화되버렸죠.그녀의 남자친구는 그녀의 페이스 북 및 이메일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습니다.</p> <p> 그녀의 페이스북 비밀번호를 바꾸어 협박 멘트 및 이상한 사진을 업로드하기 시작했습니다.</p> <p> 그녀는 절망에 빠졌죠.필리핀에 사시는 한국분들 아실겁니다 페이스북이 필리핀에서 얼마나 가치가 있는 사이트인지</p> <p> 저 또한 그녀의 페이스북이 난도질당하는것을 봤고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그러지 마라 너가 정말 그녀를 사랑한다면 최소한 그녀의 개인정보는 존중해주어야한다"라고 글까지 남겼습니다만 다 헛수고더군요.</p> <p> 네..압니다 제가 나쁜 놈이라는거..결과적으로 보면 2년동안 사귄 커플을 찢어논게 저니깐요.</p> <p> 하지만 그녀는 저를 선택했고 2년이란 세월동안 그에게 기회를 줬지만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p> <p> 아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하는게 맞겠죠.그에게는 이미 와이프가 있으니깐요.</p> <p> 그녀는 저에게 "그와 사귈동안 수차례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자고 했지만 그는 싫다고 했다.나는 선택하라고 했다 너의 아내와 나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행동으로 실천하지 않는 감언이설만 늘어놓는데 이제 지쳤다."라고 말하더군요.</p> <p> 저도 점점 혼란스러워지고 있습니다.</p> <p> 그는 그가 그녀의 페이스 북에 이상한 사진 및 글을 남기면 제가 포기할 줄 알았나봅니다.</p> <p> 하지만 그녀는 저를 위해 그녀의 일도 포기하고 pc방도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다 양도했습니다.</p> <p> 아시겠지만 이 나라에서 컴퓨터 한대 사기란 힘들죠.그녀는 힘든 환경에서 돈을 모아 3대를 샀다고 했습니다.</p> <p> 그걸 통째로 다 넘겼다고 합니다.</p> <p> 현재 그녀는 그녀의 남자친구가 아는 폰 번호는 이미 없앴습니다.심카드를 바꾼거죠.</p> <p> 그녀의 남자친구는 계속 페이스북을 통해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현재 진행중이죠.</p> <p> "나는 너 절대 포기 못한다.니가 필리핀에서 살아 숨쉬는 한 너 계속 괴롭힐거다."라고..</p> <p>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p> <p> 중매업체 통해서 만난 것도 아니고 필리핀에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만난거고 서로 사랑하는게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p> <p> 코필 선배님들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p> <p> 제가 잘 하고 있는 것일까요?그녀를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다시 보내줘야할까요 아님 제가 계속 지켜줘야만 할까요?</p> <p> 저는 그녀를 정말 사랑하고 있습니다.그렇기에 그녀 그 자신을 존중해주고 싶습니다.</p> <p> 이젠 더 이상 의심하기도 싫고 머리 아픈것도 싫습니다.</p> <p> 저의 바램은 그냥 그녀와 행복하게 저와 그녀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p> <p> 코필 선배님들..이제 갓 8개월 지났습니다 제가 여기 온지..정말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p> <p>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솔직히 두렵습니다.필리핀 애들 집착 심하다는건 알고 있고 보복성도 강하다는거 알고 있기 때문에 두렵습니다.</p> <p> 현재 그녀의 전 남자친구는 저희가 어디에서 지내고 있는지 모릅니다.</p> <p> 하지만 필리핀에 있는 이상 그 남자친구는 저희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낼지도 모릅니다.</p> <p> 아무리 큰 땅덩어리지만 필리핀은 필리핀이니깐요..</p> <p> </p>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 도사님 - 틀렸다 말할수없네요. ㅠㅜ
도사님이 특성을 잘 집어 주신듯 합니다만.. 정말 사랑하신다면 결혼해서 데려가면 되십니다. 그녀의 부모님께는 인사드리셨나요? 10일 공고기간동안 그 남자가 의의를 제기 할 수도 있습니다만.. 필 사회는 좁습니다. 한다리 건너면 다 알기 때문에 그 남자 친구 함부로 행동 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결혼까지 했다면 님의 여친 집안과 남자의 아내집안에서 가만두지 않습니다. 그 남자는 현재도 범죄지만 결혼하게 되면 그건 바로 형사 구속감이지요.. 진짜 사랑하신다면 결혼을 추진하시고.. 그건 망설여 진다면 도사님 말씀대로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망설여 지는것 자체가 님이 사랑 안할수도 있고 한편으론 님의 부모님의 반대를 우려하는 것일수도 있어요. 양가 부모님께 상의 하심이 가장 현명하고.. 무엇보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나근 코필이 아니래가꼬 잘은 모른디, 비밀읍는 여그서 넘들은 다 알고 나만 모르는 비밀 지키니라, 욕보요..잉..!
인생을 칼로자르듯이 재단하여 한치의 오차없이 살수는 없는법입니다. 이세상 인생살이는 좋건나쁘건 계속된 선택의 연속이지요.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그냥 현실에 충실해라 라구요. 그녀를 사랑하면 열심히 사랑하십시요. 그리고 결혼을 생각하신다면, 결혼을 하는겁니다. 그냥 즐기기를 원하시면, 즐기시면 됩니다. 다만 자신의 선택에는 당연히 책임이 따르겠죠. 그리고 시간은 지나갈 것이고, 후회를 할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후회는 누구나 합니다. 그 어떤 선택을 하셨다 해도 후회 하실 겁니다. 그러니 선택을 하세요. 자신이 지금 현재 가장 원하는 것으로.... 미래에 계획한 무엇이 있어서 그것을 위해 지금의 선택을 자신이 원하지 않는것으로 희생할수도 있겠죠. 그렇네요. 님의 처한 상황을 위한 어떤 방법의 조언을 드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이 그리 길지 않기에, 선택되지 않았던, 하지만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그 옵션은 분명히 더 오래 후회합니다.
인생의 좌표가 무엇이고 어디였죠..?? 여자였다면.. 결혼하는거고 아니면 네비를 켜놓도록 하세요.. 그러면 좌표를 네비가 알려줄겁니다..
시간을 두고 좀더 지켜보시고..여자친구분과 대화를하면서 방법을 찾으시는게 가장좋으실듯합니다.
조언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타지라 잠시 제가 철부지같은 생각 을 했던 것 같습니다.네..그녀를 사랑하니까 지금 이 현실에 충실하며 살겠습니다.아무도 자기 자신의 미래는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 제가 후회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지만 지금 이 현실에 충실하면서 그녀와 이쁜 사랑 나누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조언해주신분들.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저는 개인적으로 팔자를 믿는 사람입니다. 생노병사 관련해서 자신이 주의를 하면 확률적으로 줄일 수 는 있지만 피해갈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사랑이 아닌가 합니다. 두분은 서로 사랑을 하니... 이제 현실적인 관점에서 집중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