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휴가차 고향으로 떠난 헬퍼님들을 기다리는 가정들....


<p> <strong>아마도 많이 있을것입니다. </strong></p> <p> <strong>떠날때에는 몆일까지 다시 돌아오겠다고 굳은 약속을 하고 웃으면서 떠났지요. </strong></p> <p> <strong>하지만 필리핀 사정상 시골에 사는 헬퍼님들이 한번씩 갖다오려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답니다. </strong></p> <p> <strong>특히 민다나오 쪽에 사는 사람들은 돈이 없으니 비행기는 탈 생각도 못할것이고 배를 타고 가야 하는데... </strong></p> <p> <strong>쿠바오에서 버스를 타고 수리가와 까지 가서 배를 타고 가다가 또 육지가 나오면 버스를 타고 가다가 </strong></p> <p> <strong>또다시 배를 타고 이런식으로 가고 오고 하다보면 가는데만 4~5일 많게는 일주일씩 걸릴수도 있구요. </strong></p> <p> <strong>가고 오는데만 10~15일씩 걸리니 집에 가서 대략 4~5일만 있다가 온다 하더라도 </strong></p> <p> <strong>20여일은 족히 걸리겠지요. 거리가 좀 가까운 곳에 산다면 10~15일은 걸리구요. </strong></p> <p> <strong>그러니 일주일만에 돌아온다는 생각은 마닐라 가까운 곳에 사는 </strong></p> <p> <strong>헬퍼님이 아니구서야 힘든 이야기가 됩니다. </strong></p> <p> <strong>예전에 어떤 헬퍼님은 거의 한달만에 돌아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strong></p> <p> <strong>이게 필리핀의 현실이지요. </strong></p> <p> <strong>혹시 집에서 일하던 헬퍼님의 고향이 아주 먼곳에 있다면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셔야 할겁니다. </strong></p> <p> <strong>이렇게 살다보면 서서히 내공이 쌓이게 된답니다. &nbsp;</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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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이룬 다산의 꿈을 이루기에는 짧은 연휴가 야속하기만 할뿐.... 유독 구 시월에 떼로 몰린 생일 날들...

그들도 여유가 있다면 비행기타고 후딱 다녀오고 싶겠죠. 삼촌 돌아가셨다고 고향간다고 간 친구는 왕복 열흘걸려서 다녀오더라구요...자기도 열흘동안 이동하는거 쉽지 않다고 돈만 있으면 비행기타고 다녀오고싶다고 그러더군요

1년전에 1페소짜리 세부퍼시픽 국내선 예약해서 선물로 주면 어떨까 생각이 많이 드네요..ㅎㅎ

@ 행복2 - 1그런 뱅깊가 있나요?? 세금 포함인가요?? 저렴한거 구해도 세금 포함되면 ㅠㅠ

@ 피묻은백바지에도끼자국 - 에라 춧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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