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눈높이 훈련 반복....음!

우리집 강아지는 저와 함께 잡니다... 시츄 종인데 털이 무지 깁니다. 무지 아름답죠..단, 단점은 24시간 에어컨 필수.. 안그럼 더워서 죽어요.. 일주일에 한번 목욕을 시키는데도 토하지 않으면 냄세 한번 안납니다. 똥, 오줌은 최대한 24시간 참고 꼭 자기 똥, 오줌 누는 장소에서만 실례를 합니다...10년 넘게 많은 강아지 키워 봤는데 이런 강아지 만난게 행운 입니다... 항상 보고 싶습니다 .너무 귀여워서,.말귀 다 알아 듣습니다, 영어로만...지금까지 우리집 강아지 자랑이었습니다.. 우리 강아지 살려고 필리핀 뷰티 챔피언 수소문 해서 그 집에 가서 사온 강아지 입니다. 혹,족보 있는 신랑 있으면 응응해서 애기 좀 볼려고 합니다. 좋은 시츄 남자 있으면 쪽지 좀....

참 필리핀 개들 신기하더군요... 누구에게 배운건지... 가르쳐 준사람이 없어도 절대 똥오줌 아무데서나 하지 않는거... 이전에 살던 집에서는 그냥 풀어 놓고 살아서 몰랐었는데, 요즘은 개줄에 묵여있있는데 밤에 똥마렵다고 낑낑거려 잠자기가 힘들어요.. 메이드는 에라 모르겠다... 잠자고.. 2층에서 내려와... 응가하는데까지 데려가야 끙끙거리지 않으니.. 뭐 담주에 저는 세부로 갈꺼니깐 그때까정만 참 되구요 ㅋㅋ

저도 개를 참 좋아해서 어릴때 부터 여러마리 길렀었는데 필리핀에선 엄두가 않나네요..냄새날까봐.. 배변 훈련은 비교적 크기가 작은 애완견 같은 경우는 집안에서 키웠었는데 저희집에 구석진 곳에 신문지 몇장을 깔아주고 그 곳에서 일을 보게했죠. (치우기가 매우 편함..) 하루는 차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하는데 깜빡하고 신문지를 않가져가는 바람에 우리집 멍멍이 거의 실신 할뻔했었네요. 5시간 이상을 참더라구요.

애견용 샴푸는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애견용 비누가 있는데 필리핀에서도 파는지 모르겠습니다. 샴푸랑 달리 씻고나서도 미끄러운기가 안 남고 강쥐 피부에도 좋고 냄새도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목욕시키기가 더 편한 것 같습니다. 해피독이라는 제품이군요.